순천향대, `청소년 정보보호페스티벌` 개최

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는 행정안전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오는 8월 17일~18일 예선과 8월 25일 본선으로 나눠 `청소년 정보보호 패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인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은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해킹 방어대회다. 이 대회는 참신한 정보보호 인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이, 우수상은 순천향대학교 총장상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이 각 각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시큐리티퍼스트 등 3개의 동아리가 참여해 시스템 구축 등 대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손풍삼 순천향대 총장은 “금년 10회째인 이 대회는 중,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해킹대회 중 유일하게 행안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며 “최근 국방, 금융, 의료 분야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정보보호 전문가를 조기에 발굴해, 날로 진화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한 사이버 전사를 육성하는데 공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회의 대회장을 맡은 염흥열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사이버 전사를 꿈꾸는 전국 중, 고교생들의 등용문으로 적극적인 참여가 이 분야 전문가로서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대회 신청기간은 이달 30일부터 8월 16일까지며, 온라인 접수 웹 사이트 `http://www.sch.ac.kr/security`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