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변신으로 돌아온 2NE1이 컴백과 동시에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2NE1의 `아이 러브 유`가 7월 2주차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곡은 일렉트로닉과 트로트의 결합과 멤버들의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OST도 동반 인기 상승하고 있다. 극 중 `콜린` 역으로 사랑 받고 있는 씨엔블루 이종현이 부른 `내 사랑아`가 4위에 안착했다. 장동건이 부르며 화제가 된 곡 `나보다 더`는 8위에 진입했다. `가슴이 시린 게` `사랑…어떡하나요`가 20위안에 들었다.
아이돌과 드라마 OST의 점령 속에 처진 달팽이가 `방구석 날라리`로 15계단 상승한 6위, 세계적인 톱 아티스트 에이콘과 원더걸스가 함께한 `라이크 뮤직`이 7위를 기록했다. 이어 2PM에서 첫 솔로활동을 나선 우영의 `섹시 레이디`가 9위에 올랐다. 8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임재범의 `이 또한 지나가리라`가 17위에 랭크 됐다.
소리바다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 인기만큼이나 OST 곡들도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재석·이적이 함께한 처진 달팽이의 `방구석 날라리`의 상승세가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