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이메일 클라이언트 SW업체 스패로우 인수

구글이 이메일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SW) 업체인 스패로우(Sparrow)를 사들였다.

21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애플 운용체계용 이메일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스패로우를 25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구글은 사장을 포함해 5명으로 구성된 스패로우 개발팀을 G메일 부서에 배치시킬 계획이어서 앞으로 웹서비스 기반인 G메일을 앱과 솔루션 형태로 확장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번 인수로 기존 스패로우 클라이언트 앱은 사후 지원과 주요 업데이트만 지원하며 신규 기능 추가나 신제품은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스패로우는 맥 OSX과 iOS용 이메일 송수신 관리 프로그램으로 광고 기반의 무료 라이트 버전과 9.99달러 유료 정식 버전이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