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닮은 연예인을 찾는 재미있는 내용으로 인기를 끈 `푸딩` 관련 앱 이용자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
KTH(대표 서정수)는 `푸딩얼굴인식`과 `푸딩카메라` `푸딩투` 등 `푸딩 시리즈` 3종의 다운로드가 3000만번을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푸딩카메라` 1400만, `푸딩얼굴인식` 1350만, `푸딩투` 250만이다.
![`푸딩 시리즈` 앱 3000만 사용자 돌파](https://img.etnews.com/photonews/1207/310981_20120724175034_525_0001.jpg)
KTH는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로도 푸딩 시리즈를 내놓고 해외 시장 공략의 시동을 걸었다. 푸딩카메라는 지난해 미국의 IT매체인 매셔블이 선정한 최고의 카메라 앱 톱10에 선정됐다.
푸딩얼굴인식은 올해 3월 중국어 버전을 출시한 뒤 중화권 및 대만, 홍콩 등 한류 바람이 불고 있는 아시아지역에서 인기가 높다. 하반기 특정 연예인을 누가 가장 많이 닮았는지 순위를 매기는 `닮은꼴 배틀` 기능을 추가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할 예정이다.
`푸딩투`는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전 세계 총 270개 도시에서 `푸딩투`를 사용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진을 올렸다.
윤세정 KTH 푸딩 PM은 “향후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푸딩 시리즈`가 해외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앱`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