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폐해진 땅에서 먹이를 찾아 숲을 침략한 맹수들. 이에 맞서 숲을 지키려는 숲의 정령과 식물들의 한판 싸움이 벌어진다. 주인공은 화려한 기술과 용맹함으로 숲을 침략한 맹수들을 몰아내고 적군 건물을 파괴해야 한다.
![[주목! 글로벌앱]플랜츠워](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7/25/311410_20120725143542_696_0001.jpg)
3월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디어박스게임즈의 AoS(Aeon of Strife)게임 `플랜츠워(Plants War)` 스토리다. AoS는 서로 다른 두 개 진영에서 캐릭터 하나를 조종해 전투를 벌이고 상대방 진영을 파괴하면 승리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플랜츠워의 장점은 화려한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라인이다. 화려하고 디테일한 3D 그래픽으로 제작했다. 후속편 제작을 고려한 방대한 스토리라인은 게임 재미를 배가시킨다.
아이디어박스게임즈는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플랜츠워를 만들었다. 플랜츠워 해외마케팅을 담당한 게임빌은 북미 진출을 위해 게임 분위기 및 그래픽, 캐릭터 이미지, 유저인터페이스 등을 북미 스타일로 변경하도록 기획과 기술에 대한 전문적 멘토링을 제공했다.
아이디어박스게임즈는 게임 재미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장치로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게임에 `앱 내부 결제(In App Purchase)` 기능을 넣어 사용자가 선택적으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앱 내부 결제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유료 아이템이 아닌 가상 화폐를 판매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또, `업적`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들에게 게임 플레이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월 1회씩 콘텐츠 업데이트로 신규 캐릭터를 추가한다.
한국생산성본부는 `글로벌 앱 지원 사업`으로 아이디어박스게임즈를 도왔다. 번역, 홍보물제작, 멘토링, 해외마케팅을 지원했다. 플랜츠워는 글로벌 앱 지원 사업 지원을 받은 후 한 달 만에 다운로드 100만건을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다. 우리나라 앱스토어에선 무료 게임분야 1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다운로드 450만건을 넘어섰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