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접기 로봇 전문기업 아이엔피(대표 박병운)는 내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브레인엑스포에서 신규 모델인 `레리얼`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레리얼은 기존 제품과 달리 탈부착이 가능한 날개가 추가돼 공중전에 뛰어난 기체 모양이 특징이다. 이번 신규 모델 출시로 페이봇은 3개 종족 7개 모델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종이 접기는 우뇌를 자극해 창의력과 공간 지각력을 높이고 집중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
페이봇은 종이접기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종이접기 로봇 캐릭터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일본·싱가포르·독일·덴마크 등에 종이접기 로봇을 수출하고 있다.
박병운 아이엔피 사장은 “요즘 어린이들은 컴퓨터 게임에만 몰두하면서 정서적으로 메마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페이봇이 아이들에게 교육 및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