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의 선출 작업이 본격화됐다. 현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임기는 8월말 만료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6일 원장 초빙 공고를 내고 내달 3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차기 신임 원장 선출 작업은 최근 구성을 마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임추회는 공모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추천한다. 신임 원장은 지식경제부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쳐 선임하게 된다. 신임 원장 선임은 이르면 내달 말 완료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일각에서는 차기 원장에 청와대 비서관 출신 H씨의 내정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H씨는 올 봄 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가 됐지만 후순위로 밀려 국회 입성에는 실패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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