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콘텐츠, 지식재산(IP)권 보호 등이 내년도 집중 지원할 30개 핵심 IP 사업으로 선정됐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27일 김황식 총리 주재로 제 5차 회의를 개최해 `2013년도 지식재산 재원배분 방향`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4월 발표한 `2013년도 지식재산 중점 투자방향`에 근거해 IP 사업을 약 300개로 분류했다. 그중 내년도 투자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8대 분야 30대 핵심사업을 뽑았다. 각 부처는 30개 사업 신청에서, 올해 예산 6117억원보타 286억원(4.6%) 늘어난 규모의 예산을 요구했다.
이번 IP 재원배분 방향은 `제1차 국가지식재산 기본계획`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30개 핵심 IP 사업 중점지원 △투자의 전략적 강화 △각 부처 IP 사업 재정운용 개선 등이 중심이다.
8대 중점 투자분야 가운데 투자가 전략적으로 확대돼야 할 분야로는 투자가 미흡했던 지식재산 분쟁대응 지원 및 침해물품 단속, 지역 지식 재산 역량 강화,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등이 선정됐다.
지재위는 `2013년도 지식재산 재원배분방향`을 기획재정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사업수행 부처에 통보해 내년도 정부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표】2013년도 지식재산 재원배분방향 30대 핵심사업
※자료:국가지식재산위원회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