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시각에서 미디어 환경과 정책을 감시하는 새로운 시민단체가 출범한다.
미디어시민모임(이사장 강대인)은 오는 6일 창립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시민 중심의 미디어환경을 만들기 위한 행보에 돌입한다.
![미디어시민모임 "시민중심 미디어 환경 만들것"](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8/01/314068_20120801150317_391_0001.jpg)
미디어 감시단체를 표방한 미디어시민모임은 1일 간담회를 열어 시민의 미디어 관련 피해 사례 조사와 대안 마련, 미디어 정책 감시와 정책 개발, 미디어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주요 활동으로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미디어시민모임은 강대인 전 방송위원장이 이사장을, 김형배 한양대 겸임교수·조재구 전 중화TV 대표·이석종 변호사·한진만 강원대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는다.
강대인 이사장은 “미디어시민모임은 정치적 중립성을 전제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대변해 미디어가 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감시하고 견인하는 몫을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미디어시민모임은 오는 6일 프레스센터에서 `시민 중심 미디어 환경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를 주제로 창립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김은기 숭실사이버대(법학) 교수, 최경진 가천대(법학) 교수, 주정민 전남대(신문방송학) 교수가 발제한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