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거리에 따라 상품을 주는 3D내비게이션 앱이 등장했다. ONS커뮤니케이션(대표 이강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겸용 `하이드라이브 3D 내비`를 출시했다.
앱은 인터넷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 길 안내가 가능한 오프라인 내비 기능, 3D기술을 이용한 지도, 실시간 빠른 길과 대안 경로를 동시에 찾아주는 경로탐색, 지도 위에 표출되는 실시간 교통정보, 주요 교차로와 정보에 대한 음성안내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증강현실 길안내 기능, 블랙박스 기능, 각종 포털과 연계된 온라인 검색 등 스마트폰에 특화된 기능을 다수 포함했다. `맵피`와 `지니` 브랜드로 유명한 현대엠엔소프트 지도데이터를 이용한 정확한 지도 검색과 빠른 업데이트도 장점이다.

앱에는 특히 주행랭킹 시스템을 탑재했다. 내비를 이용해 주행한 거리를 누적해 사용자별 주행랭킹을 매겨 상위권을 차지한 사용자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지난 7월 첫 시즌을 운영했으며 주행랭킹 시즌1에서는 1만536km를 이용한 운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상위 13위까지 주유권과 엔진오일 무료 교환권이 선물로 주어진다. 이강권 대표는 “주행 랭킹 서비스 이외에도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보다 많은 사용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드라이브는 아이폰용 앱으로 나왔으며 8월중 안드로이드폰용 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