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단축 URL로 돌아본 한 주의 SNS상의 이슈는 무엇이었을까? 소셜댓글 서비스인 `티토크`(http://solution.ttalk.co.kr)와 함께 국산 브랜딩단축URL 서비스 `겟링크`(http://get.lk)를 운영중인 (주)픽플커뮤니케이션즈가 한 주간 겟링크를 통해 누리꾼들에 의해 가장 많이 클릭된 이슈들을 살펴보니, 금주의 핫 이슈는 단연, 티아라였다.
(주)픽플커뮤니케이션즈 측이 밝힌 `겟링크` 유입 분석에 따르면 지난 29일 일요일은 걸그룹 티아라의 왕따설로 누리꾼들이 한 주 중 가장 뜨거웠던 하루였다. 다리부상으로 깁스를 한 채 의자에 앉아 무대를 소화할 수 밖에 없었던 티아라 멤버 `화영`에 대하여 다른 멤버들이 `의지의 차이`라는 글을 자신들의 트위터에 올려 `화영 왕따설`이 촉발된 이후에, 티아라 멤버 `은정`이 `화영`에게 억지로 떡을 먹이는 영상 등이 `왕따설`의 증거로 거론되며, 누리꾼들의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하여 "진짜든 거짓이든 실망스럽네"(ID:dlt***) "막내인데 언니들이..."(ID:퐝***), "다리를 다치고도 깁스하고서 노래를 위해 무대에 오른 화영이 대단한건데"(ID: dk***) 등의 의견을 달며, 대체로 `화영`에 대한 동전론이 여론의 대세를 이루었었다. 이는 최근 중고생들의 왕따로 인한 자살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왕따 근절 노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어있는 여론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아보인다.
이러한 그룹 `티아라`에 대한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은 주말이 지나고서도 좀처럼 식지 않았다. 월요일이었던 지난 30일,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이 화영과의 계약해지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또다시 집중된 것이다. 당일의 티아라 관련 기사들 역시, 단일 기사마다 SNS 상에서 수천회 이상의 `겟링크` 클릭이 일어나면서 주초의 최고 화두로 떠올랐었다. 해당 댓글들을 보면 대체로 소속사를 불신하는 글들이 주를 이루며 SNS 상에서는 화영 양의 `왕따설`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를 굳혔던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 이후에는 `티아라`의 이야기가 조금 잠잠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시간 계측 문제로 금메달 획득의 기회를 놓쳐버린 비운의 펜싱 국가대표 선수 `신아람`(26·계룡시청) 선수에 대한 기사들이 최고의 화두로 떠올랐다. 누리꾼들은 국민의 염원을 담은 `신아람` 선수의 우승 기회를 어이없게 앗아간 `올림픽 조직위원회`를 성토하는 댓글들로 SNS 공간을 가득 메우며 거룩한 분노를 표시했었다.
대체로 이번 한 주는 누리꾼들이 사회적 부조리들에 대하여 분노하는 한 주였던 것 같다. (주)픽플커뮤니케이션즈 측은 "물론 인터넷 상을 떠도는 여러 설들에 대해서는 사실 여부에 대한 확인은 필요하겠지만, 누리꾼들이 그룹 `티아라`의 왕따설에 분노하고 `신아람` 선수에 대한 불공정 판정에 분노했던 것은, 공정하고 화합하는 사회를 향한 국민들의 염원이 자연스럽게 표출된 것이 아닐까 싶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 편, `겟링크` 서비스는 `티토크`를 통해서 SNS로 전파되고 있는 단축URL을 해당 기업 및 언론사의 브랜드명을 담은 고유의 URL로 바꾸고, 유입 통계를 측정해주는 국산브랜딩단축URL 서비스로서, bit.ly와 같은 외산 단축 URL서비스를 대신하여 국내 대표 단축URL 서비스로 자리매김해가면서, 누리꾼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널리 피력하고 다른 누리꾼들의 관심사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