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롤(ROLE)`을 운영중인 창재소(대표 조영준)는 특허를 취득한 `맞춤형모바일광고방법`과 특허 출원중인 `능동형모바일광고방법`이라는 두 가지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발생하는 푸쉬알림창에 광고 이미지가 삽입되는 부분의 기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획득했다.
이 두 가지 방법에는 푸쉬 알림창의 이미지가 노출되는 원리가 서비스 사용자들의 DB를 근거로 맞춤형 타게팅이 가능한 광고 시스템이 접목되어 있다. 이는 1인 1기기 소유라는 모바일의 특징을 잘 살려 광고 시스템에 접목시킨 것인데 기존 온라인 광고 시스템의 타게팅 방법과 비교했을 때 그 차별성과 진보성이 인정되어 특허로서 인정받았다.
창재소 조영준 대표는 “기업들이 원하는 모바일 광고는 그 기업 제품에 맞는 모집단 형성이 가능하고 노출빈도수나 광고 시청 규모가 정확하게 파악 되는 매체를 선호한다”며 “그에 걸맞는 광고 시스템을 제작하기 위해 서비스 기획단계에서부터 정확한 타게팅을 가장 중심에 놓고 서비스를 제작했고, `맞춤형모바일광고방법`과 `능동형모바일광고방법`이라는 두 가지 기술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조 대표는 “앞으로 모바일 광고시장에서 여러 가지 매체와 제품들이 경쟁할 것인데 과연 어떤 매체가 광고주와 기업들로부터 선호의 대상이 될 것인지는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