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는 7월 최고 흥행작이 총 관객 459만명을 동원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라고 밝혔다. 이 영화는 개봉 후 주말 하루 동안 7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2위는 `연가시`다. 크게 회자되거나 화려한 주목을 받지 않았지만 총 관객 445만 명으로 실속을 챙겼다. 7월 25일에 개봉한 `도둑들`은 개봉 후 주말 흥행 1위 자리를 차지하더니 385만 관객으로 7월 전체 흥행 3위에 올랐다.
영진위는 “7월에는 블록버스터와 애니메이션, 공포 영화 등장 등 여름 극장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예술 영화로 분류될 수 있는 우디 알렌의 `미드나잇 인 파리`가 29만 관객을 모으며 8위에 올랐다는 점은 특이하다”고 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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