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서 못 쓰겠다. 개인정보 유출을 막은 게 아니라 오히려 뿌린 거나 다름없다. 5개월이나 몰랐다면 홈페이지에서 정보 유출 여부를 조회해도 믿음이 안 간다.”
고객 정보 800만명분이 유출됐지만 KT는 5개월간 사실 파악조차 못했다는 보도가 나가자, 그동안 고객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노력한 게 아니라 오히려 외부 유출을 해온 꼴이라고 꼬집으며.
“출하량만으로 점유율 1위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그런 식이면 중국 화웨이랑 ZTE가 자국 시장만으로 곧 세계 1위 할 거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출하량으로 애플을 제치고 1위를 굳혔다는 기사에, 영업이익이 아닌 점유율은 의미가 없다며.
“몇몇 대기업은 잘나가는 중소기업 제품 베껴서 팔아먹는다. 그러다 법무팀에서 일괄적으로 특허 관련 소송 대응해서 시간 벌어주고. 그 사이 중소기업은 죽는다.”
주변기기 제조업체인 제네시스인터내셔널의 마우스를 삼성물산이 베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는 기사에, 한 누리꾼이 중기를 죽이는 행태라고 비판하며.
“프로젝트가 성공하든 못하든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저런 계획을 세울 정도로 러시아 기술이 앞서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러시아의 백만장자가 인간의 영생을 위해 인공두뇌학 아바타 연구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에,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러시아의 연구 기획력에 놀랐다며.
“신제품이 빨리 나오길 바라는 게 아니다. 천천히, 보다 완벽한 걸 만들어주길 바란다.”
`갤럭시노트2`가 `갤럭시3`가 나온 지 두 달도 채 안돼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된다는 소식에, 빠른 것보다 완벽한 것이 중요하다고 비판하며.
“제조업체랑 통신사가 똘똘 뭉쳐 롱텀에벌루션(LTE)만 팔아대는데, 3명 중 1명이 아니라 더 많아야 되는 것 아닌가?”
올 연말이 되면 세계 LTE 가입자 3명 중 1명은 한국인이 될 것이라는 기사에, 우리나라 통신업계가 신규 고객에겐 무조건 LTE만을 권해 소비자 권리가 알게 모르게 박탈당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소송 신드롬 무섭다. 지난번 개인정보유출 사건 때도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참여해서 승소 가능성이 있을 줄 알았지만 결국 담당 변호사가 그만두고 카페 운영자도 중간에 빠졌다. 이번이라고 다를까?”
KT 정보유출 집단소송 참가자가 벌써 3만명에 육박한다는 기사에, 한 누리꾼이 자신도 참여했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