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가 미국과 일본의 최고 야구게임을 모두 품에 안았다. 엔트리브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EA와 계약한 온라인 야구게임 `MVP 베이스볼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를 맡았다고 7일 밝혔다.
MVP 베이스볼 온라인은 EA의 콘솔 흥행작 `MVP 베이스볼`을 EA서울스튜디오가 다시 만든 온라인 게임이다. 우리나라 KBO 소속 선수가 등장해 실감나는 야구경기를 펼친다.
엔트리브는 이 계약으로 온라인 시뮬레이션 야구 게임 최대 흥행작 `프로야구 매니저`에 이어 세계적 액션 야구게임까지 함께 서비스한다. 프로야구 매니저는 일본 세가가 만든 야구게임을 국내 실정에 맞게 엔트리브가 다시 개발해 인기를 모았다.
신현근 엔트리브소프트 퍼블리싱사업 그룹장은 “MVP 베이스볼 온라인의 비공개 테스트를 3분기 안에 실시할 계획”이라며 “팡야, 프로야구 매니저 등 스포츠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살려 최고의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