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개발자는 최고의 게임으로 블리자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꼽았다.
게임 개발자 커뮤니티 `데브코리아`는 `자신의 개발이력서에 넣었으면 하는 게임`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페이스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는 사흘간 이용자 2020명이 참여했다.
1위는 총 709표를 얻은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를 끈 온라인 게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05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내달 25일 네 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 공개를 앞뒀다.
2위는 닌텐도의 대표작 `슈퍼마리오`가 가져갔다. 슈퍼마리오는 전 세계에서 2억개 이상 팔렸다. 총싸움 게임의 `교과서`로 불리는 `카운터스트라이크`가 202표로 3위를 차지했다. `파이널판타지` `테트리스` `메탈기어솔리드`가 뒤를 이었다.
최근 3편이 나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디아블로`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산게임 `리니지`와 `메이플스토리`는 각각 15표와 14표를 얻으며 9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한국 게임 개발자가 자신의 경력에 넣고 싶은 게임 톱10
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709표)
2. 슈퍼 마리오 (703표)
3. 카운터 스트라이크 (202표)
4. 스타크래프트 (145표)
5. 파이널 판타지 (81표)
6. 테트리스 (80표)
7. 메탈 기어 솔리드 (47표)
8. 디아블로 (35표)
9. 리니지 (15표)
10. 메이플스토리 (14표)
자료:데브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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