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멘터리 `신들의 땅, 앙코르`와 `술라웨시`가 일본 NHK에서 방송된다. EBS(대표 곽덕훈)는 NHK의 자회사인 NHK엔터프라이즈와 다큐멘터리 수출계약을 체결해 오는 9월과 10월에 방송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신들의 땅, 앙코르`는 세계 최고의 건축물 중 하나인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와 크메르 제국의 수도였던 `앙코르 톰`을 첨단 컴퓨터그래픽과 대규모 현지 로케이션으로 실감나게 복원해 재현한 작품이다. 이미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중국 등 10여국에 수출했다. 지난해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가로 미국 스미소니언 채널(다큐 전문 채널)에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 올 하반기에는 영국과 독일의 현지 레이블에서 3D 블루레이로 출시할 예정이다.
`술라웨시`는 아시아와 호주 대륙의 중간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의 섬 술라웨시의 독특한 생태계와 동식물들을 조명한 자연다큐멘터리다. EBS가 `세계의 섬 시리즈`의 하나로 기획한 작품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