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중국 베이징서 `FTF` 개최

세계적인 반도체 전문 업체 프리스케일(대표 그렉 로우)은 중국 베이징 차이나 월드 서밋 윙(China World Summit Wing)에서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프리스케일 테크놀로지 포럼(FTF)`을 개최한다.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세계 주요 도시에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업계·학계 전문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협력사들이 프리스케일의 첨단 기술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6월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FTF 행사 장면
지난 6월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FTF 행사 장면

프리스케일은 이번 베이징 FTF에서 자사 첨단 기술과 제품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몄다. 자동차, 가전, 산업, 네트워킹, 스마트 에너지 등을 주제로 110시간 기술 교육 세미나를 진행한다. 특별 패널 토의 시간에는 통신 산업 차세대 시장으로 꼽히는 사물통신(M2M)과 에코시스템 가속화에 대한 향후 전망을 전문가로부터 청취할 수 있다. 프리스케일 관계자는 “FTF는 임베디드 엔지니어가 참석하는 행사 중 3위 규모를 자랑하는 중요한 기술 교육 행사”라며 “프리스케일과 파트너, 고객, 대학으로 이뤄진 국제적인 연계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베이징 FTF는 지난 6월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포럼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지는 행사다. 인도 벵갈루루에서 8월 말, 일본 도쿄에서는 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