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블레이&소울`의 동양적 세계관을 음악에 담은 OST를 발매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음반 형태로 나온 블레이드&소울 음반은 게임이 가진 세계관과 스토리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주인공의 복수를 향한 운명적 스토리와 동양적 스타일을 서정적 멜로디와 웅장한 스케일의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표현했다. 총 21개 테마가 탄생했다.
100인조 오케스트라와 세계 민속악기 연주자들이 참여하고, 일본 동경에 위치한 유명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진행했다. 영화 `적벽대전` `바람의 검심` `살인의 추억`의 영화음악가 이와시로 타로가 작곡에 참여했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소울 게임 내 500여개의 음악테마를 재구성한 두 번째 OST를 내달 디지털 음반과 CD 패키지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