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플러스, 스마트폰 시장 공략 박차···스마트폰용 커넥터 납품 개시

초정밀 커넥터 전문 업체 씨엔플러스가 신제품을 앞세워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씨엔플러스(대표 한무근)는 13일 스마트폰 충전기용 배터리 커넥터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 초부터 납품을 시작했다”며 “다음 달부터 본격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씨엔플러스가 공급하는 커넥터는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에 사용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제품과 함께 상반기부터 납품하고 있는 디지털카메라용 0.3㎜ 커넥터로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커넥터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디스플레이 중심이었던 매출 구조를 모바일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