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시장을 선도하려면 도전을 통한 기술혁신이 필요합니다. 임베디드 프로세싱 솔루션이 기술혁신을 이루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중국 베이징 차이나 서밋에서 열린 `프리스케일 테크놀로지 포럼(FTF) 2012`의 기조 연설자로 나선 그렉 로우 프리스케일 최고경영자(CEO)는 임베디드 프로세싱 솔루션을 통한 기술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통신 산업 차세대 시장인 사물통신(M2M:Machine to Machine)과 인터넷 생태계에서 혁신을 이뤄야 한다”며 “임베디드 프로세싱이 인터넷의 모든 것을 주도하는 지금, 네트워킹 인프라가 혁신을 이루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혁신의 힘`을 기치로 내건 이번 FTF는 임베디드 프로세싱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다. 프리스케일은 자동차, 가전, 산업, 네트워킹, 스마트 에너지 등을 주제로 각 세션에서 110시간 기술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 특별 패널 토론에서는 M2M과 인터넷 생태계의 변화에 대한 향후 전망과 의견을 전문가로부터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계 각국의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업계·학계 전문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협력사 관계자들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신제품 공개도 이어졌다. 프리스케일은 e5500 코어를 장착한 파워아키텍처 기술 기반의 `코어아이큐(QorIQ) 64비트` 플랫폼과 공간 제약이 심한 모바일기기에서 낮은 잡음과 세밀한 동작을 구현하는 2×2㎜ 크기의 3축 가속도계를 선보였다. 프리스케일 관계자는 “지능적이고 역동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시장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프리스케일의 광범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완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중국)=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