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유플러스, IPTV에서 해외 드라마 등 신작 방영

KT와 LG유플러스가 IPTV를 통해 해외 드라마 등 다양한 신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KT(대표 이석채)는 올레tv와 올레tv나우를 통해 영국 BBC에서 제작한 인기 드라마를 특집관 형태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KT·LG유플러스, IPTV에서 해외 드라마 등 신작 방영

이번에 서비스하는 BBC 콘텐츠는 세계 최장수 SF 시리즈인 `닥터후`를 비롯해 `셜록`, SF 판타지 대작 `토치우드`, 영국판 쥬라기 공원 `프라이미벌` 등 총 270여 편이며, 매주 각 시리즈를 업데이트해 전 편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각 시리즈 초기 시즌은 무료이며, 최근 시즌은 편당 500원에서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는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U+TV를 통해 워너브러더스 최신 미드와 올해 짤쯔부르크 뮤직페스티벌을 HD급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한다.

워너브러더스 미드는 드라마판 다크나이트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시즌1` 등 총 110편이다. 특히 해외 드라마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섹시한 매력과 화려한 액션 조합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니키타 시즌2`, 올여름 최고의 오컬트 블롤버스터 시리즈 `수퍼내츄럴 시즌7`, `가십걸 시즌5`, 심리범죄 수사극 `멘탈리스트 시즌4` 등을 제공한다.

모짜르트 탄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1920년부터 시작된 음악행사인 짤쯔부르크 뮤직페스티벌 공연은 10편을 제공한다. 올해 페스티벌에선 45일간 총 232개 오페라와 클래식 공연이 펼쳐지는데 U+TV에선 이 중 10개 공연을 엄선해 제공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