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인성메디칼(대표 송인금)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연구소를 건립한다.
인성메디칼은 21일 오전 대구시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서를 교환할 계획이다. 서울에 본사를 둔 인성메디칼은 중심정맥압 측정 카테터, 매립형 항암치료장치 등을 생산하는 의료기기 업체다.
이 업체는 총 18억 5000만원을 투자해 첨단의료복합단지내에 1650㎡규모의 연구소를 오는 2015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송인금 사장은 “최근 메디시티대구협의회가 발표한 지역기업제품 우선구매 정책과 대구시의 의료산업 지원정책이 기업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 실질적인 방안이 될 것 같아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송인금 인성메디칼 대표는 현재 국내 709개 회원사를 거느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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