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상민의원(민주통합당, 대전유성)은 21일 오후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 2011년도 결산심사회의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장을 상대로 과학벨트 예산확대 및 부지매입비의 국가부담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과학벨트 부지매입비 해결에 소극적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자세를 질타하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교과부 장관을 상대로 “과학벨트 사업은 시작됐는데, 부지매입비 국가부담은 기획재정부 반대가 완강해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태에서 과연 과학벨트가 정상추진 될 수 있을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앞으로도 지자체 재정여건상 과학벨트 부지매입비 부담은 어려운 실정이고, 부지매입비 국가부담이 안되면 과학벨트의 정상추진이 어려울 것”이라며 “이제는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는 것이 가장 빠른 해법”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