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대표 김중겸)가 15호 태풍 볼라벤에 대비해 본사 및 사업소에 비상을 발령하고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전은 전력설비 피해 예방 및 신속한 정전 복구를 위해 9280명의 비상근무인원을 배치하고 신속한 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남, 인천 도서지역에는 한전 직원과 협력회사 직원 1448명을 전진배치 했다.
한편, 강풍 및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제주, 광주전남, 경남지역에서 전선이 끊어지는 등의 피해로 43만7453호가 일시정전 되었으나, 비상근무인력을 동원해 38만3526호를 신속 복구하고 5만여호에 대해선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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