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를 기반으로 스마트기기와 키보드·마우스를 연결시켜주는 장치가 출시됐다. 에이텐코리아는 아이폰·안드로이드폰·스마트패드 등과 일반 유선 키보드나 마우스를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는 탭 `CS533`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CS533은 USB 신호를 블루투스 신호로 변환시켜주는 KM 스위치다. CS533을 활용하면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등 블루투스 기기를 컴퓨터에 연결돼 있는 유선 키보드와 마우스로 제어할 수 있다. CS533을 통해 PC,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 3대의 기기를 전환하면서 쓸 수 도 있다. USB 핫플러그가 지원돼 PC와 연결이 쉽고 단축키 기능을 갖춰 기기 사이의 전환과 제어가 빠르다. USB 허브, USB 벽 플러그, USB 전원 어탭터도 지원한다.
에이텐코리아 측은 “기존 PC와 스마트기기 사이에 키보드를 공유해 사용하고자 하는 사무원, 영업사원, 맥 사용자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