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가 출신 전하진 의원(새누리당)이 `세라형 인재가 미래를 지배한다`는 저서를 출간하고 새로운 인재상으로 `세라(SERA)형 인간`을 제시했다. 전 의원은 “앞으로 스토리, 공감, 탄력성, 성취 네 가지 요소를 갖춘 인재가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세라형 인재 조건으로 △당신만의 스토리로 승부하라(Story) △공감하는 사람이 승부에 강하다(Empathy) △시련에 강한 인재는 정년이 없다(Resilience) △성취는 우리를 행동하게 만든다(Achievement) 네 가지를 제시했다.
전 의원은 “급변하는 스마트시대에 어떤 인재가 각광받을지, 우수 인재가 많이 나오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 사회적인 공감의 장을 마련하자는 목적”이라고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세상은 더욱 빠른 속도로 변하고 청년들은 새로운 에너지 체계와 스마트워크·스마트시스템 등 최신 기술 인프라가 갖춰진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갈 것”이라며 “이를 지배할 사람은 바로 `세라형 인재`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그동안 대학입시에 목숨 거는 사회,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에 매몰된 우리 사회의 문제를 지적하고 7~8년 전부터 전국을 다니며 매년 100여 차례에 걸쳐 강연을 진행했다. 전 의원은 “새로운 시대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저서에서는 세라(SERA)형 인재가 미래의 주인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라형 인재의 양성 필요성과 방법을 담고 있다.
전 의원은 신간 출판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30일 오후 7시부터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진행한다. 북콘서트는 신간을 테마로 주제발표와 세라(SERA)형 인재, 행복, 내 삶의 엘리먼트(Element) 등의 주제로 대담 형태로 진행한다.
`세라형 인재가 미래를 지배한다`는 쌤앤파커스출판사에서 30일 공식 출간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