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40억원 추가 투자 유치

요기요(대표 루돌프 에브너 정)는 본사 딜리버리히어로에 4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요기요는 웹과 모바일에서 음식점 검색과 메뉴 주문을 손쉽게 하는 온라인 배달 주문 서비스다.

이 회사는 딜리버리히어로를 설립한 독일 벤처 인큐베이터 팀유럽에 초기 투자 자금 30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최근 55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 이번에 자사가 진출해 있는 12개국 법인에 투자했다. 투자금 40억원은 12개 나라 중 독일 본사를 제외하고 가장 큰 액수다.

딜리버리히어로 본사 관계자가 지난달 한국을 방문, 한국 시장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고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루돌프 에브너 정 대표는 “하반기에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한국 소비자 수준에 걸맞은 음식 주문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