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대표 우주하)은 29일 한국거래소 신관 5층에 마련한 통합관제센터 가동식을 갖고, 네트워크와 정보보호 기능을 묶어 한층 강화된 통합관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분리돼 있던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와 정보보호 대응 장비 관리 기능이 합쳐지면서 디도스 등 사이버 테러에 대한 공동 모니터링을 실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빈틈없는 유기적 침해대응이 가능해졌다.
코스콤은 통합관제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오는 9월까지 통합 탐지분석 기능, 디도스 대비 공동 훈련 등에 관한 통합매뉴얼을 만들어 위기관리시스템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우주하 코스콤 사장은 “통합관제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신속한 의사결정과 위급 상황에 대한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자본시장 IT인프라의 통합 운영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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