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스타트업 창업 경영인 육성 위한 `CEO 아카데미` 개강

소프트웨어(SW)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전자신문이 주관하는 `제3회 소프트웨어 최고경영자(CEO)아카데미`가 지난달 31일 열렸다. 이번 CEO 아카데미는 1회와 2회 때와 달리 1~5년차 초기 기업의 경영자를 주로 초청했다. 31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입과식에는 정경원 NIPA원장, 지경부 문병철 과장 등 주요 인사와 창업 초기 기업 CEO 35여명이 참여했다.

입과 행사에 이어 박준성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초청 강연 형태로 `SW산업 유형과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 교수는 SW공학에 기반을 둔 표준 프로세스 방법론과 제품 개발 과정 유형, 교육과 연구개발(R&D) 투자에 따른 경영이익 증대 모델 수립 등을 주된 내용으로 강연했다.

CEO아카데미는 지난해 11월 1회 과정이 개설됐다. 5월 2차 과정이 열렸으며 아카데미 수료생 중심으로 SW CEO포럼을 운영 중이다. SW 분야 전문경영인 양성을 위해 마련된 3회 CEO 아카데미는 오는 10월 5일까지 6주 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열린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