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CCR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CCR이 직접 하던 `포트리스2레드`나 `RF온라인` 서비스는 앞으로 다음이 맡는다. RF온라인 미국과 유럽 서비스도 다음의 자회사 온네트 해외 법인이 담당한다.
양사는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하며, CCR이 기존 게임 외에 신작도 우선 계약할 방침이다. CCR은 최근 `포트리스2레드` 모바일 버전을 구글 플레이에 출시해 단 사흘만에 무료 서비스 전체 순위 2위, 게임 순위 1위에 오르는 흥행을 거뒀다.
홍성주 다음 게임사업부문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가 성공할 수 있도록 다음과 온네트, 해외 법인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석호 CCR 대표는 “회사의 핵심역량을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이 같은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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