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해상도(UD) TV는 오버다` `방송 콘텐츠도 없고 설비도 없다` `너무 앞서 나간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는 옛날에 `전화기를 어떻게 들고 다녀`라고 말했던 것과 비슷하다. 결국 느리더라도 보편화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가전 박람회 `IFA 2012`에서 차세대 `슈퍼TV`로 불리는 UD TV가 뜨거운 관심사로 부상했다는 보도에 `너무 앞서 나갔다`고 비판하는 사람이 늘자 결국은 상용화되는 때가 올 것이라며.
“담합소송에서 패소하면 소비자에게 배상금이 돌아가야 한다. 우리나라는 왜 담합을 하면 벌금만 내고 끝나나?”
미국 출판사들이 전자책 가격을 담합해 6900만달러의 배상금을 소비자에게 돌려주기로 했다는 보도에, 우리나라도 기업이 담합하면 소비자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해야 한다며.
“따라한다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안 된다. 문제의 핵심은 쟁점이 되는 특허권이 유효하며 삼성이 그 특허권을 침해했는지다.”
삼성이 일본 재판 승리를 계기로 애플과 특허 소송을 유럽으로 확대한다는 보도에, 미국 판결 결과에 신경 쓰지 말고 제3국 특허소송에 집중해야 한다며.
“동원된 모바일 민심이 실상을 왜곡할 수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모바일 투표 검증 여론을 수용해야 한다.”
`표심 흔든 손안의 선거…모바일 투표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기획 보도에, 모바일 투표가 공정하게 운영되지 않으면 민심을 왜곡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인간을 이롭게 하는 기술은 마음껏 개발해도 된다. 다만 미국을 앞서면 안 된다.”
국내 기업이 독자 개발한 최첨단 섬유를 미국 법원이 특허 침해를 이유로 전 세계 판매 금지 판결을 내렸다는 보도에, 미국의 일방적 행태를 비꼬며.
“발열 배터리 문제 개선 정도에 따라 돌풍 여부가 정해질 것 같다.”
IFA에서 윈도8 운용체계(OS) 기반 하이브리드 노트북PC가 대거 쏟아지며 돌풍이 예고된다는 보도에, 돌풍이 이어지려면 발열 배터리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며.
“과연 자유로운가?”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미국 내 특허소송에서 패한 뒤 “시장과 소비자는 `소송`이 아닌 `혁신`을 지향하는 회사의 손을 들어줄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는 성명을 내자 소송과 혁신에서 떳떳한지 되물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