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고객서비스 히어로에 국민권익위원회 최태영씨 선정

콘택트센터 기업 제네시스 텔레커뮤니케이션스(지사장 지운섭)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 서비스 히어로 어워드` 수상자로 대한민국 국민권익위원회 110콜센터에 근무하는 최태영씨를 5일 선정했다.

최태영씨는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네시스 G-Force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올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민권익위원회 110콜센터의 최태영씨는 거동이 불편한 한 고객 사연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전동 휠체어를 지원받기 위해 여러 기관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전동 휠체어 가격의 80%만 정부 지원이 가능할 뿐 나머지 20%는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는 답변만 들을 수 있었다.

최태영씨는 소셜 네트워킹을 이용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센터들에 지원을 부탁하고 인터넷을 통해 고객의 사연을 게재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후원자를 찾아냈다.

지운섭 제네시스 지사장은 “대고객 서비스 산업 숨은 주역들에게 경의를 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최태영씨와 다른 곳곳에 숨어 있는 주역들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