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침구청소기 1년 6개월만에 20만대 판매 돌파

LG전자, 침구청소기 1년 6개월만에 20만대 판매 돌파

LG전자는 침구청소기 `엘리스`가 출시 1년 반 만에 2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한 달 평균 1만1000대 이상 판매한 것으로 평균 1일당 370대, 4분당 1대씩 팔린 셈이다.

LG전자, 침구청소기 1년 6개월만에 20만대 판매 돌파

LG전자 침구청소기 `앨리스`는 올들어 매월 2만대 이상 팔리며 사업 초기 대비 월 평균 판매량이 10배 신장했다. 그 결과 출시 10개월 만인 지난 2월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8개월 만에 추가로 10만대를 판매했다.

앨리스는 1분에 4000번 침구를 두드려 미세먼지와 진드기를 떨어내는 `진동펀치`와 머리카락까지 깨끗하게 쓸어 담는 `회전 브러시`로 타 제품 대비 속먼지 제거 성능이 두 배 이상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청소기 본체 내부에 2중 장착한 헤파(HEPA) 필터로 미세먼지 방출량을 낮춰 사용자의 호흡기 건강을 보호한다.

지난 7월에는 `NPI(나노 플라즈마 이온)` 기술을 적용해 공기 제균 기능까지 추가한 `1석 2조` 침구청소기를 선보이며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있다.

김정태 한국HA마케팅담당은 “침구 속 먼지와 진드기 제거 효과가 높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주부들의 입소문이 판매량 증가의 원동력”이라며 “신제품 출시와 체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장 선두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