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재학생 3493명에 장학금 39억여원 전달

영진전문대학이 재학생에게 40억원 가까운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업 맞춤형 주문식교육의 산실인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은 13일 대학내 백호체육관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과 희망이 있는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재학생 3493명에게 39억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장학금을 받은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장학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장학금을 받은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장학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글로벌 빅3 광픽업 개발사인 옵티스 등 영진전문대학과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한 IT기업 22개사가 지원한 장학금 8000만원과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국고장학금 및 교내장학금을 포함한 금액이다.

주로 차상위계층이나 형제자매 세대, 조손가정 등 가계곤란학생과 봉사활동 및 리더십, IT능력, 외국어 능력에 탁월한 성과를 낸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최재영 총장은 “모든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대학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올해 대학에 좋은 성과가 많아 장학 수혜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