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경험 배우는 기술사업화 3UP 교육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나상민)는 올 하반기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기술사업화 3UP` 교육생을 모집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센터가 지난 7월 산학연 실무자를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3UP 교육을 진행하고있는 모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센터가 지난 7월 산학연 실무자를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3UP 교육을 진행하고있는 모습.

지난 7월 스타트업 및 하이업 교육과정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교육은 전략경영 실전학습 및 기술사업화 전문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이다. 첨단 기술 중심의 벤처기업·성장기업, 특구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산학연관 재직자가 주요 대상이다.

전략경영 실전학습과정은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기술사업화 전문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원자에게 교육비의 90%를 지원하며, 경영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강사로는 한경희생활과학에서 부사장을 역임한 나종호 엔프라니 대표, 인터렉처 벤처스 한국지사장을 역임한 심영택 서울대 법대 교수, 선현주 썬랩 대표 등 10여명으로 구성됐다.

나상민 센터장은 “무엇보다 실전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으로 구성했다”며 “기술사업화 관련 산학연 실무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케팅과 금융시장, 조직관리, 효율적인 기술사업화 전략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3UP 교육에는 기업 재직자 및 예비창업자 등 산학연 실무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