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8일(화) 밤 11시15분
주말마다 이 남자를 보기 위해 많은 여성이 TV를 켰다. 조각 같은 꽃미남은 아니지만 딸부터 어머니까지 그의 남자다운 얼굴과 경상도 사투리에 반했다. 2012년 인기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천재용 역할을 한 이희준이 승승장구를 방문한다.
![요즘 가장 인기있는 배우 이희준이 승승장구를 방문한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209/332100_20120917135100_419_0001.jpg)
그는 승승장구에서 반전 있는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이희준은 자유로운 20대를 보낸 이후 운명적으로 배우의 길에 서게 된 데뷔 스토리를 처음 공개한다. 사람들이 잘 알아주지 않았던 단막극 배우에서 2012년 대세남이 되기까지 사연을 털어놓는다.
국민들의 웃음과 눈물을 책임졌던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촬영과정도 들려준다. 드라마 밖에서의 천재용이 아닌 배우 이희준의 진솔한 모습을 알 수 있다.
드라마 밖 이희준의 애정사도 알 수 있다. 드라마 속 `천방커플`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을 때 이희준은 현실 속 연인을 공개했다. 그가 연기를 잘한 만큼 드라마 속 연인을 응원했던 이들은 실망했다. 하지만 그는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연인을 공개할 만큼 사랑에 당당한 남자다. 승승장구에서 그는 공개 연애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말하며 여자 친구와의 연애 과정을 공개한다.
사실 드라마 촬영 당시 이희준의 애드리브가 천재용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그의 애드리브는 오랜 기간 무명시절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다. 그는 우연히 넝쿨째 굴러온 스타가 아니다. 꾸준히 노력해 현재의 자리에 오른 배우다. 드라마 속 `천재용`만큼 매력적인 이희준의 매력을 승승장구에서 만날 수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