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영상회의는 물론 판서까지

통합커뮤니케이션(UC) 전문업체인 유프리즘(대표 차민수)이 최근 선보인 모바일 영상회의 솔루션 `큐릭스(CURIX) 모바일 UC`가 주목을 받고 있다.

큐릭스 모바일 UC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만 있으면 업무용 영상회의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문서회의 때 자료 공유는 물론이고 회의 참석자가 화면에 글을 쓸 수도 있다.

양방향 판서 기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원하는 기술로 고가 장비를 갖춰야만 가능했던 것이다.

또 한명씩 돌아가면서 얘기하는 게 아니라 여러 명이서 동시에 회의를 할 수 있고 기존 영상회의 장비와 호환되는 것도 장점이다.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 자체 기술을 보유해 기능 개선이나 업그레이드 측면에서 외산 제품보다 유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아이폰용 앱에 이어 안드로이드용 앱까지 개발을 끝냈다.

차민수 유프리즘 사장은 “유프리즘은 MCU 기술을 자체 보유하는 등 현재 국내에서 폴리콤이나 시스코 등 외산 업체와 기술적으로 견줄 수 있는 유일한 업체”라며 “국내 고객의 요구에 지속 대응하는 것은 물론이고 절반 수준의 가격경쟁력을 갖춰 국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