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옵티머스G' 아이폰5와 진짜 경쟁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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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는 아이폰5다.”

18일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 출격을 공식 선언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G를 앞세워 아이폰5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며 아이폰5를 경쟁자로 지목했다. 부진했던 3세대(3G) 스마트폰과 달리 4G 롱텀에벌루션(LTE)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과 겨뤄볼 만하다는 자신감에서다. 옵티머스G는 LG그룹 역량이 결집된 디스플레이·배터리·카메라·디자인/UX 4대 강점(Greatness)을 무기로 4G LTE 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했다.

[인포그래픽]'옵티머스G' 아이폰5와 진짜 경쟁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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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커버유리 일체형 터치

옵티머스G는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G2 Touch Hybrid)를 디스플레이에 적용했다.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는 커버 유리와 터치 센서를 일체형으로 통합한 후 내부 공기층마저 제거한 최신 터치 스크린 기술이다. 스마트폰에서는 옵티머스G에 세계 최초로 탑재됐다.

이에 힘입어 옵티머스G 디스플레이 전체 두께는 30%가량 얇아졌다. 외부 충격에도 강하다. 사용자가 화면을 만질 때 유리에 닿지 않고 손끝과 화면이 직접 만나는듯한 느낌도 구현했다.

패널은 LG디스플레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트루 HD IPS+`가 쓰였다. 295만 화소로 320ppi(pixel per inch) 해상도와 470니트 밝기를 자랑한다. 경쟁사에 쓰이는 AM OLED 디스플레이보다 1.6배 더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을 제공한다는 게 LG전자 주장이다.

◇G2(배터리) 높아진 충전효율

기존 스마트폰 배터리보다 충전효율이 60% 향상됐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배터리는 충전할 때마다 효율이 떨어진다. 기존 배터리는 충방전 테스트에서 반복회수가 500회에 이르면 충전 효율성이 80%로 하락한다. 옵티머스G 배터리는 최대 800회까지 정상 충전 효율성을 유지한다. LG전자는 모바일기기 가운데 최고 효율성이라고 강조했다.

옵티머스G 배터리에는 고전압·고밀도 기술이 적용됐다. 동일한 크기 배터리에 비해 더 많은 전력량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기능을 구동시키는 에너지 총량이 종전 대비 5~6% 향상됐다.

보다 슬림한 디자인을 위해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얇고 가벼워졌지만 배터리 용량과 사용시간은 오히려 증가했다.

◇G3(카메라) 초고해상도, 초소형, 초박형

옵티티머스G는 업계 최고 수준인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초대형 인화작업이 가능한 화소다. 카메라 모듈은 초고해상도는 물론이고 초소형, 초박형으로 설계됐다.

옵티머스G 카메라는 디스플레이 간 컬러 매칭으로 기존 카메라 대비 정확한 색상 표현을 구현한다. 세계 최소 사이즈를 구현하고자 1.1마이크로미터(㎛) 픽셀 사이즈 센서를 사용했다. 초슬림 카메라다.

옵티머스G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뛰어난 카메라 화질을 유지한다. 카메라 촬영음 기준으로 1초 전 이내 순간 화면 5장을 포착하는 `타임머신 카메라`, 김치·치즈·스마일 등을 인식하는 `음성촬영`, 흔들림 없이 촬영하는 `스마트 셔터` 기능 등이 더해졌다.

◇G4(디자인·UX) LG만의 DNA로 재탄생

옵티머스G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DNA가 심어진 제품이다. 정장 수트를 입은 세련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고품격, 미니멀 요소가 강조됐다. 보는 각도와 빛의 방향에 따라 디자인과 이미지가 다르게 보이는 `크리스털 리플렉션` 공법, 가장 자리 메탈 라인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레이저 컷팅` 공법 등이 적용됐다.

편의성을 높여주는 사용자경험(UX)도 시선을 끈다. 동영상을 보는 재미가 커졌다. 라이브 줌(Live Zooming)은 동영상 재생 중 원하는 부분을 더 크게 혹은 더 작게 보여준다. 이전까지 동영상을 늘이거나 줄일 수 없었던 아쉬움이 사라졌다.

듀얼 스크린 듀얼 플레이(Dual Screen Dual Play)는 스마트폰 화면을 TV에서 보는 미러링 기능을 제공한다. TV와 스마트폰에서 각기 다른 화면을 보여줄 수도 있다. TV에 슬라이드를 띄워놓고 스마트폰에서는 슬라이드 노트를 보는 게 가능하다.


※자료:LG전자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