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이용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 ETRI)과 IT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보 교류 △주문교육형 인력 양성 △성남시 IT융합기업 공동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지난 7월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에 입주한 ETRI와 공조체계를 갖춰 성남을 시스템반도체 메카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자부품연구원과 IT융합 기업 지원을 위한 산-연 R&D 인프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홍철 성남산업진흥재단 사업본부장은 “스마트기기 확산과 기술융복합 추세에 따라 시스템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로설계 등 고급인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시스템반도체 특성상 한국의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성남시도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