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주식 거래 스마트폰 앱 `주파수2`가 차별화된 콘텐츠로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SK증권은 지난해 출시한 주식거래 스마트앱 `주파수`를 대폭 업그레이드 한 `주파수2`를 최근 출시했다. 기존 앱(애플리케이션)이 지정가 푸시 특허 기능 등을 탑재한 앱이라면 이번에는 첨단공학 주식분석 프로그램(SRS:Stock Rating System)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일명 `주파수 매니저` 서비스는 종목추천에서 주가분석과 기술적 분석 등 주식 투자 전 과정을 전문 매니저가 직접 관리하고 상담해 투자수익률을 높여 주는 새로운 온오프라인 투자자문 서비스다. 투자자는 종목매니저에게 추천받은 종목을 SRS 종목검증시스템으로 1차 분석한 후 차트매니저로 상담받고 거래 시점과 가격을 결정하면 된다. 종목매니저에서 고객별로 지정된 차트전문가와 전화상담도 할 수 있다. 주파수의 `매니저 연결` 버튼을 누르면 언제, 어디서나 다이렉트 연결이 가능하다.
SRS를 통한 기업분석은 5단계 날씨로 표현해 누구나 쉽게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지난 10년간 주가흐름을 분석해 현재 주가위치를 사람의 신체(머리, 어깨, 무릎, 발목)로 표시해 누구나 쉽게 투자 판단의 근거로 삼도록 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주파수2는 낮은 수수료와 스마트폰 이벤트로 고객을 유혹하기 보다 고객 수익률을 높이는 차별화된 콘텐츠에 역점을 뒀다”며 “고객자산가에게나 제공하던 전문매니저 상담서비스를 낮은 수수료로 제공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