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대표 김창범)는 협력 업체에 구매대금 400억원을 추석 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업체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자금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화L&C는 협력사와의 상생 차원에서 매년 명절을 앞두고 구매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물품대금 현금지급 뿐 아니라 긴급자금 조기지급, 시설자금 지원 등 재무적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한화L&C를 포함한 한화그룹 10개 계열사들은 952개 관련 협력업체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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