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경영 투명성과 조직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청탁등록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청탁등록시스템은 부패 사전 예방 장치다. 공정한 직무수행이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탁이나 압력을 거부하는 명분을 제공한다. 청탁자는 기록이 남아 제재 조치를 받고 청탁을 받은 직원은 청탁 등록을 청탁 거절로 간주해 사후에 책임을 면책·보호해주는 시스템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반부패·청렴활동을 위해 △청렴도 향상 추진위원회 △청렴 옴부즈만 △청렴 동아리방 △청렴 신호등 △클린신고센터 △원장과의 대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홍상표 원장은 “공공기관의 윤리경영은 국가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의무”라며 “앞으로 공직비리를 원천 제거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보다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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