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유튜브 앱이 세계를 휩쓸었다. 이 앱은 한국, 독일, 중국을 제외한 나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애니팡`의 인기가 최고조다. 톱 10에 진입한 앱 중 5개가 애니팡처럼 카카오톡과 연결된 게임이다.
애니팡은 무료 앱 부분에서 지난주보다 57계단 껑충 뛰어 1위에 올랐다. 애니팡은 `부담 없는 1분간의 짜릿한 승부`를 내세운다. 60초 동안 고득점을 올려 친구에게 자랑하는 게임으로 소셜 네트워크 효과를 톡톡히 봤다. 카카오톡에 등록된 친구 리스트가 게임에 나타나며 그 친구들과 경쟁하는 구조다. 뜸했던 친구들과 다시 한 번 게임으로 연락을 해볼 수 있다.
추천 소셜네트워킹 앱은 `EBS 온 에어`다. 교육방송 EBS를 실시간으로 보는 교육 앱이다. EBS 본 방송, 유아용 EBSu, 수능용 플러스 원, 중학생과 직업용 플러스 투, 영어 EBSe, 라디오 등 6개 채널의 방송을 볼 수 있다. 무료 동영상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최신 EBS교육뉴스도 제공한다.
사진 및 비디오 부문 인기 앱은 `유튜브`다. iOS6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새롭게 별도 앱으로 재 출시됐다. 세계 최고의 동영상을 보유한 유튜브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선 꼭 필요한 앱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가수 싸이도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었다.
한 주간 분야별 스마트 앱 1위(9월 17∼23일)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