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티브로드(대표 이상윤)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물가정보 자막방송을 실시한다. 시청자에게 전통시장 물가정보를 제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티브로드는 지역채널로 서울 권역 내 10개 자치구(강북·강서·광진·노원·도봉·동대문·서대문·성동·종로·중구) 20여개 전통시장의 농축수산물 등 물가정보를 실시간 자막방송으로 내보낸다.
자막방송으로 제공되는 물가정보는 서울시 주부 모니터링단이 조사했다. 시청자는 18개 주요 품목 물가를 파악할 수 있다. 티브로드는 하루 약 130회 이상의 물가정보를 제공한다.
티브로드가 지난 8월 말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해온 물가정보 실시간 자막방송은 추석이후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지역방송사의 책무”라며 “지역주민과 시청자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지역방송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