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휴가, 해외여행 떠난다면 이 앱 어때?

징검다리 휴가, 해외여행 떠난다면 이 앱 어때?

추석과 개천절의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추석 연휴 주요 국제선 항공 예약률이 100%에 육박한다.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29일~10월 3일)동안 타이베이, 발리, 방콕, 시드니 등의 인기노선 예약률이 9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후쿠오카, 베이징, 싱가포르 노선 등이 99%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연휴 해외여행을 계획했다면 스마트한 해외여행을 도와줄 만능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미리 담아가자. 출입국신고서 작성, 무료 통역 서비스 등 해외여행에 필요한 서비스가 다양하다.

해외여행의 첫 관문은 출입국신고서 작성이다. `쉬운 출입국` 앱은 전 세계 33개국의 출입국 신고서와 세관신고서 등 관련 서류 양식 예제를 담았다. 낯선 나라에서 서류 작성을 도와준다. 외교통상부에서 지원하는 각 나라별 세부 정보도 들어 있다.

현지에 도착해서 `언어`가 통하지 않으면 난감하다. 이럴 때 `bbb 통역` 앱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총 18개 외국어를 휴대전화를 이용해 24시간 무료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4000여명의 언어 통역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통역하는 `사람 대 사람` 방식이다.

18개 언어 중 자신이 원하는 언어를 터치하면 해당 언어의 비비비코리아 자원봉사자와 자동 연결돼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음식 주문이나 소매치기나 사고를 당해 현지 경찰에 신고할 때도 매우 유용하다.

`해외안전여행` 앱도 쓸모가 높다. 각 나라의 여행경보단계, 해외여행등록제 `동행`, 신속해외송금지원제도 등 각종 해외여행 서비스를 알려준다. 현지 영사콜센터와 국가별 공관·경찰·화재신고·구급차 번호 등으로 연결된다. 카드 분실을 대비해 카드사와 보험사 및 항공사 전화번호, 위기상황별 대처 매뉴얼을 제시한다. 시각장애인도 이용 가능하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