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재팬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인기 스마트폰 게임 `팔라독`을 일본, 대만, 태국 등 3개국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한국 개발사 페이즈캣(대표 김진혁)이 개발한 팔라독은 강아지 기사 팔라독이 다른 동물들과 힘을 합쳐 좀비가 된 인간 및 악마들과 싸우는 타워디펜스 장르 게임이다. 2010년 국내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8주 연속 1위, 구글 플레이 유료 앱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NHN재팬은 페이즈캣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팔라독을 3000만명의 일본 내 라인 이용자는 물론이고 태국, 대만 이용자에게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 `라인버즐`이 라인을 타고 누적 9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팔라독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버전을 모두 제공한다. 일본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로 동시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