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씨앤앰(대표 장영보)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2012 이태원 지구촌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진 독특한 이태원 문화와 한국 전통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축제다. 축제는 녹사평역부터 이태원역까지 이태원 관광특구에서 열리며 다양한 지구촌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용산구가 후원한다.
12일에는 세계문화공연, 이태원 클럽디제이파티(Club DJ Party) 등이 열리며 13일과 14일에는 개막식, 세계문화퍼레이드, 폐막식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 특집 콘서트 `와이스타 라이브 파워뮤직(Y-star LIVE POWER MUSIC)`이 13일 저녁 7시에 시작한다. 가수 데니안이 사회를 보며 인기 걸그룹 씨스타, 팬텀, 레이디 제인, 어택, 써니데이즈 등 많은 가수가 출연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Y-star에서 27일 저녁 8시에 방송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지구촌 물 부족 국가 어린이를 위한 `C&M 행복나눔 착한 콘서트`가 저녁 7시부터 열린다. 재즈밴드와 크라잉넛, 뷰렛, 무드살롱 등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콘서트 관람은 무료다.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11월 3일 오후 7시 30분에 C&M ch1에서 방송된다.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한국음식전, 세계 음식전 & 풍물전, 한국의 전통놀이 체험 경연대회 등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지공예, 칠보공예, 동서양 악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지구촌 축제 안내와 각 프로그램 소개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itaewonfest.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석현 씨앤앰미디어원 팀장은 `이번 축제는 지자체와 상인, 주민, 지역채널이 함께 준비해 단순히 보고 즐기는 행사가 아닌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라며 “씨앤앰은 주민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지역을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