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다 시원하다. 글 정말 잘 쓴다. 제발 이 글 좀 여성부가 봤으면 좋겠다.”
가사에 `술`이라는 글자만 들어가면 무조건 19금 딱지를 붙이려는 여성가족부의 태도는 전형적인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는 칼럼에, 이런 글이 더 자주 올라왔으면 좋겠다며.
“GPS가 얼마나 배터리를 많이 먹는지 알고 있을 테니 위치 추적을 강제로 하려면 먼저 하루 이상 버틸 수 있는 배터리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다음 달부터 경찰이 112 신고자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할 수 있게 됐지만 정작 전체 휴대전화의 70% 정도가 GPS 위치추적이 불가능하다는 보도에, GPS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는 게 먼저라며.
“사실 관계에서 조금 차이가 있더라도 `국내 소비자가 역차별 받는 현실은 개선돼야 한다`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삼성 스마트폰이 한국보다 미국에서 싸게 팔리고 있다는 국정감사 보도에 일부 사실 관계가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오자, 나무보다 숲을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며.
“파운드리`만` 삼성? TSMC 수율이 해결되기 전까진 파운드리`가` 삼성인 게 중요하다.”
애플이 아이폰5에 탑재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A6를 자체 설계하고 양산 칩 조달 과정에서 삼성전자 의존도를 크게 줄였다는 기사에, 비록 예전보다 의존도가 줄긴 했지만 단순 파운드리 생산을 맡은 것도 큰 역할이라며.
“데이터베이스(DB) 업체 살 돈으로 직원들 밥 먹이겠다는 건가?”
애플이 오류 투성이인 애플지도 수정을 위해 DB 업체와 인수합병(M&A)하는 대신 애플스토어 직원들을 풀어 일일이 수작업으로 확인토록 하고 있는 게 우습다며.
“대기업일수록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야 한다. 덩치가 클수록 유지비가 많이 든다.”
노키아의 경영 상황이 어려워져 핀란드 본사 사옥 매각에까지 나선다는 보도에, 대기업일수록 빠른 경영 결정으로 시대 조류를 앞서가야 한다며.
“3세대(G)와 롱텀에벌루션(LTE)의 확실하고도 전면적인 원가 공개가 우선돼야 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국제전화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자 통신 대기업들이 앱 서비스 제한을 요청했다는 보도에, 통신사들의 국제전화 원가부터 공개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