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서정수)가 기업용 앱 유통 플랫폼 `앱스플랜트`를 11일 출시한다.
앱스플랜트는 서비스 가입자가 권한을 부여한 사용자만 접속해 쓸 수 있는 폐쇄형 앱 유통 플랫폼이다. 강도 높은 보안이 필요하거나 고객사 임직원 및 특정 고객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에선 GE나 IBM 등 유수 기업이 도입했다.
![KTH, 기업용 앱스토어 시장 개척](https://img.etnews.com/photonews/1210/340303_20121010143737_762_0001.jpg)
KTH는 앱스플랜트 출시를 계기로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을 공략할 방침이다. 앱스플랜트는 가입만으로 손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다양한 단말기 환경과 앱의 통합 관리를 지원한다. 고객 맞춤형 기능과 기업 보안 기능도 지원한다.
문윤기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업무 용도로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를 사용하는 직원이 늘면서 기업 전용 앱 배포를 위한 자체 앱 유통 플랫폼 필요성이 커졌다”며 “앱스플랜트는 일반 오픈마켓의 취약한 보안성과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KTH는 현재 삼성전자와 협력, 강북삼성병원에 앱스플랜트 서비스를 공급했다. 11일부터 홈페이지(www.appsplant.co.kr)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